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호베르투 피르미누 (문단 편집) === 단점 === 단점은 '''정통 최전방 공격수들에게 요구되는 강점이 동포지션 최상급 선수들에 비해 다소 부족한 편'''이다. 클롭이라는 최고의 감독을 만나서 [[폴스 나인]]으로 포텐이 터졌지만, 그 외 다른 역할로 기용하면 존재감이 잊혀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기본적으로 피르미누는 빠르게 치고 나가는 시원시원한 돌파보다는 키핑이나 순간적인 센스와 발재간으로 선수를 벗겨내는 플레이가 특징인 선수이기에 드리블을 통한 파괴력이 필수인 전문 윙어 포지션으로 뛰기 어렵고, 중앙 공격수로 박아놓고 쓰기에는 포스트플레이나 골 냄새를 맡는 침투가 그저 그런 수준이며, 상대가 무작정 내려앉았을 때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킬패스나 킥력도 특출나지 않아 전문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기도 애매하다. 순수 속도 역시 엄청 빠른 편도 아니라서, 최전방 공격수부터 공격형 미드필더와 좌우 윙포워드 등 앞선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는 있지만 실제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위치와 역할은 한정적이다.[* 실제로 리버풀이 피르미누를 처음 데려왔을 때 [[라힘 스털링]]의 대체자랍시고 그를 데려온 거였는데 정작 윙어로는 활약을 못했으니 데뷔 시즌 초에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윙어가 부족했던 클롭 부임 초기에 임시로 윙어 역할을 해야 했을 때도 중앙보다 평가가 좋지 않았다. 이는 정적인 드리블을 가진 피르미누를 윙어에 박아두니 오히려 드리블 속도 및 전개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호펜하임에서 공미, 세컨톱 역할을 맡았던 피르미누였는데 로저스의 윙어 활용이 잘못되었던 경우라고 봐야할 것이다.] 포지션적인 문제 외의 단점으로는 골 결정력이 심각하게 안 좋을 때가 많다. 피르미누가 공격수라는 걸 생각하면 이건 매우 치명적인 약점으로, 골 수가 부족한 건 상기된 것처럼 피르미누가 실질적으로 플레이하는 위치가 최전방 공격수답지 않게 낮기 때문도 있지만 그걸 떠나서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는 골 결정력과 슈팅력이 그리 좋지 못하다.[* 2019년 3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안필드에서 1년간 무득점'''이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19-20 시즌 리그에서는 20번의 결정적인 골 찬스를 날려먹으며 빅 찬스 미스 부문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커리어 하이인 17-18 시즌을 제외하고는 골 결정력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받은 적이 드물다. 또한 '''볼 터치의 기복'''이 심해 날에 따라 플레이가 너무 복불복이라는 단점도 있다. 최고 컨디션인 날엔 브라질리언다운 화려한 터치로 수비수들을 교란시키지만 안 좋은 경기에선 터치가 길어 수비수들에게 간단히 막히며 팀에 방해만 되고 그대로 경기에서 지워져 존재감 제로를 자랑할 때가 많다. 즉, 정말 한 끗 차이인 다재다능한 육각형 스타일과 어디에 갖다놔도 애매한 스타일 중 전성기이던 17-18 시즌과 18-19 시즌을 제외하면 오히려 후자로 분류되기 쉬운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마네-피르미누-살라의 공격라인이 잘 나갈 때 많은 사람들은 “피르미누가 있기 때문에 마네와 살라가 골을 많이 넣는 것이다”라고 하였는데, 이는 틀린 말은 아니지만 다소 피르미누에게 편향적인 평가다. 실제로 피르미누는 최전방 공격수지만 처진 위치로 내려와 수비수를 끌어내린 다음 전방으로 침투하는 마네 혹은 살라에게 볼을 전달해주는 플레이를 구사했으며, 리버풀은 이 공격 방식으로 큰 재미를 본 것은 맞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이것은 반대로 마네와 살라가 피르미누의 단점을 몽땅 커버쳐준 것이기도 하였다. 마네와 살라는 측면에서 수비진을 흔드는 드리블링,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침투와 마무리, 그리고 거구의 수비수들을 상대하며 싸워야 하는 부담 등을 떠맡으며 피르미누의 공격수로서의 단점을 최소화시켰고, 그 덕에 피르미누는 공격 전개 상황에서 링크업 플레이에만 집중할 수 있던 것이다. 때문에 오히려 선수가 가진 한계와 단점을 모조리 커버해줬다는 점을 고려하면 반대로 피르미누가 이 조합과 전술로 득을 더 봤으면 봤지 마네와 살라 쪽이 더 득을 봤다고는 절대 할 수 없다.[* 특히 살라와 마네는 월드클래스로 기량 자체에 큰 발전을 이룩한 반면, 피르미누는 선수로서 살라와 마네만큼의 월드클래스로는 성장하지 못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